'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에게 이현욱의 바람을 폭로하려했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채현승(로운 분)이 윤송아(원진아 분)의 남자친구인 이재신(이현욱 분)이 양다리를 걸치는 모습을 보고 폭로하려 했다.
이날 채현승은 자신의 생일날 윤송아를 초대했다. 팀원들과 생일파티를 하던 윤송아는 자리에서 빠져나갔고 채현승은 이재신이 윤송아의 남자친구임을 알게됐다.
이후 채현승은 이재신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신은 윤송아에게 "미안한데 오늘 약속 이상무랑 일이 있는데 그걸 깜빡했네"라며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했고, 윤송아는 "곧 2주년인데"라고 말하자, 이재신은 "어디 여행갈지 생각해봐"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를 본 채현승은 윤송아에게 다가가 "선배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데 저녁에 시간 되죠. 시간 되는 거 같은데. 까여서"라며 "분명히 까였어요. 앞으로 까일 거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닐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윤송아가 "아니. 너한테 줄 시간은 없는데"라며 불쾌해하자 채현승은 윤송아를 가로막고 "안 되도 되게 해요. 하나도 안 어울리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며 윤송아 립스틱을 손으로 지웠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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